3.23에 콧대가 휘어 재수술한 환자입니다. 수술후 콧구멍 짝재기에 오른쪽이 들렸지만 붓기가 빠지면 괜찮아 질거라 생각하고.. 콧망울만 열심히 쓰다듬어 주었지만.. 붓기가 빠지면 빠질수록 오른쪽 콧구멍은 혼자 들려버리더군요.. 이제는 제 주변 모든 사람들이 한마씩 할 정도까지 되었어요.. 전화를 하면 언제나 친절히 오라고만 하시는데요..(물론 제 상태를 볼려면 직접 상담이 가능하겠죠)저는 직딩에 집도 지방입니다.. 이번 재수술도 눈치에 눈치를 살핀 끝에 감행(?)한건데.. 상담 받으러 올라가고 또 재수술 받으러 올라가고 서울에서 치료 받으러 머물러야하고... 그 경비와 시간은 다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? 새로 회사를 옮겨 사원증에 쓸 사진 찍으러 갔다가 사진관 아저씨가 코가 무너져 보인다고 이대로 찍어서 현상할거냐해서.. 그냥 돌아왔습니다.. 사진을 보여주시는데.. 말문이 막히더군요.. (그 사진 올릴려고 하니 안 올라가네요..) 이제는 사람들이랑 얘기하면 사람들이 제 코만 보는거 같아 맘에 병이 다 생길 지경입니다. 예전에 다른 병원에서 수술하고 너무 인위적이라 물어물어 여기서 수술을 했었죠. 재수술이라 그런지 명품코가(늑연골 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재수술 하면서 왜 안했냐고 하셔서.. 저 정말 당황스러웠어요.. 코끝도 얇아졌네.. 알로덤 쓸까? 왜 안썼지?.. 그러실때.. 저 정말 무지 당황했어요...)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꽤 거금의가격을 지불하고 수술 한 뒤 자연스러운 코에 만족했었죠.. 코가 휜것만 잡아 주고 싶어 벼르고 별러... 재수술을 한건데.. ㅠ.ㅠ 이번에 옮긴 회사는 한국에 있는 회사가 아니라 더 스트레스입니다.. 수술하러 다니다 회사 잘릴까봐 것도 걱정입니다... 5.17(화)에 상담 받고 수술 그날 바로 받았음 합니다.. 하루 상담 받으러 가서 다시 또 수술하러 가고... 길거리에 뿌릴 돈 과 시간.. 너무 힘들어요...